Overblog
Editer l'article Suivre ce blog Administration + Créer mon blog

어렵지 않게 밤알바를 하는 전략

Publié le

 

저희가 다녀온곳은 여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밤알바인데요. 익산 자이아파트 남문쪽에 위치하고 있었답니다.

 
대형 음식점 답게 주차공간이 넓어서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김치찌개로도 유명하고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는 곳으로 현지인분들에게 알려진 음식점이에요.


24시간 운영하는 밤알바이라 아무때나 와서 식사할 수 있으니 늦은 시간에 집밥이 먹고싶어지면 여기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이 추워 얼른 들어갔는데 실내가 무척이나 따뜻했어요. 들어가면 좌식과 입시긍로 나쥐어져 있어서 단체손님이나 회식때 식사하기 좋을것 같았어요. 우드로된 테이블과 실내에서 키우고 있는 나무들때문에 활기찬 느낌도 들었어요.


김치찌개를 끓이면서 먹을 수 있는 화구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뚝배기에 나오는 김치찌개도 좋지만 식탁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게 저는 더 좋더라구요. 이런 점에서는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제일 주문을 많이 한다는 밤알바정식을 주문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 가득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주셨어요.

 
이름답게 밤알바가 정말 푸짐하고 신선하게 나오더라구요. 회전율이 없는 음식점이였다면 무른 야채도 많았을텐데 전혀 없어고, 오히려 밭에서 갓 채처럼 정말 싱싱했어요. 더구나 여러종류의 쌈이 있어서 굉장히 많아 보였답니다.


 
쌈이나 반찬이 부족하다면 직접 가져다 두실 수 있게 셀프바도 준비 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정식을 주문하면 김치찌개, 소불고기, 제육볶음, 우렁강된장, 공기밥 이러헥 제공이 된답니다. 매콤한 제육 먼저 먹어보았는데요. 미리 볶아둔게 아니라 주문 즉시 볶으셔서 확실히 채소도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고기또한 질긴 부분 없이 육즙이 살아 있었어요. 살코기와 비계부분이 적절하고 껍데기도 두껍지 않게 있어서 씹을때마다 꼬들꼬들하니 맛이 좋았답니다.


벽에 붙어져있는 글을 보니 지리산 흑돼지를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무항상제로 자란 돼지는 불포화지방산도 많아서 훨씬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맛있답니다.

 
양념맛이 강하게 맵지 않고 달짝지근한 맛도 함께나서 누구나 즐기실 수 있는 맛이였어요. 그냥 쌀밥에 올려서도 먹고 푸짐하게 쌈에 싸서 먹으니 돼지냄새도 안나고 담백하더라구요.

 

쌈사먹을때 같이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우렁강된장도 나왔는데요. 다진파와, 마늘, 고루가루로 양념이 되어있었어요. 고기와 같이 싸먹기에는 짜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밤알바에서 양념을 따로 하신건지 전혀 짜지 않고 쌈사먹기 딱 좋은 간이였어요.


안에 들어있는 우렁도 쫄깃쫄깃하게 씹히니까 식감이 좋더라구요.

 
다음은 소불고기를 먹어봤는데요. 안에 당면이랑 조랭이떡까지 들어있었는데요. 일반 밤알바에서 8~9,000원에 판매 하는것보다 익산  맛집은 훨씬 양도 많고 푸짐했어요.


아이들 먹이기도 괜찮아서 가족단위 손님분들도 부담없이 식사하실 수  있겠더라구요. 역시나 고기는 쌈에 싸먹어봐야겠죠. 2~3장씩 겹쳐서 한입 가득 싸먹으면 빨간양념과는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고기메뉴를 먹는동안 김치찌개도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는데요. 밤알바으로 들어오는 문에 사장님께서 수년간 연구하고 개발하신 방법으로 끓이셨다는 자신감 있는 문구에 맛이 정말 궁금했어요. 방문하기 전에 들은 바로는 이 찌개  때문에 식사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고 들었거든요.



김치 또한 국내산 고랭지 배추로 만든다고 하시니 사장님이 왜 그만큼 자부하시는지 알겠더라구요. 콩나물도 잔뜩 들어가서 국물맛도 시원했어요. 둘어가는 고기도 국내산 암퇘지를 사용하셔서 냄새도 안나고 앞다리살이라 질긴감이 없이 오히려 쫀득했어요.

 
그리고 먹으면서 알게된 특이한 점은 김치찌개에 기름이 없이 국물이 맑더라구요. 집에서 끓여먹을때면 돼지기름이 둥둥 떠다니기도하고 국물색이 탁하기도 했는데 사장님의 비법육수로 끓이셔서 그런지 밤알바은 확실히 달랐어요.


 
살빼려고 탄수화물은 줄이려고 했지만 이 얼큰한 국물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두공기까지 시켜서 맛있게 먹었으니 살은 안찌겠죠?!

맛있게 먹음 0칼로리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포만감이 생겼을때는 시원한 탄산을 먹어줘야하니 콜라도 한병 시켰어요.


추가 주문해서 먹는 돈까스도 냉동이아니라 수제라 그런지 튀김옷과 고기가 불리되는것도 없이 잘 만들으셨더라구요. 고기도 너무 얇지도 않고 8,000원이라는 가격에 큰 크기 2장이 나오니 가격에 비해 이것도 가성비 좋은 음식이였어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모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밤알바의 서비스는 바로 라면사리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사리까지 넣어서 먹을 수 있다고해서 놀랬어요. 푸짐한 음식에도 보자라서 무료로 제공해주신다니 얼은 먹어봐야곘더라구요.



찌개를 너무 오래 끓여서 그런지 국물이 조금 줄어들었길래 사장님께 요청드렸더니 육수를 조금 부어주셨어요. 이게 바로 비법 육수라서 조금 맛보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육수를 내신건지 상상도 안되더라구요. 그 비법 정말 알고싶네요.

 
팔팔 끓어오르는 찌개에 반으로 쪼개 넣고 빨리 익기를 기다렸죠, 진한 육수에 끓이니 면발에 양념도 잘 베었더라구요.

 


직접 담그신 김치와 한입 올려서 국물까지 시원하게 마시니 속까지 뻥~ 뚫어지는 기분이였답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게 딱 제 스타일이였어요.


식사하면서 보니 시래기 국밥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더라구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 집에서도 종종 즐겨 먹곤 하는데요. 강원도 펀치볼에서 직접 재배하신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다음번에도 또 들러서 꼭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배부리 먹고 나가는 길에는 이렇게 이쁜 문구가 적혀져 있어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을 찾고 계신다면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거에요. 익산의 볼거리로 유명한 미륵사지나 교도소 체험장 여행을 계획중이시더라면 속 든든하게 이 곳에서 식사셔도 좋을 것 같아요.